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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le(我日) ::

전세이사 나가면서 받는 스트레스... 맨날 고양이 사진만 올리다가 이런 글 올리려니 부자연스럽네요; 아무튼... 전세를 살고있는 도중에 집주인이 바꼈습니다. 올해 9월에 계약이 끝나니까 3개월 전인 6월에 계약을 어떻게 하실건지 물어봤습니다. 전세 어느정도 인상이면 계속 살까 했는데, 월세로 전환하신다더군요. 그래서, 그럼 이사 날짜 딱 맞추기 번거로우니, 집을 미리 얻게되면 이사를 먼저 나가도 되는지 물어봤습니다. 그쪽에선 월세 한달이라도 더 빨리 받을수 있으니 좋다고 하셨어요. 주말마다 집을 알아보러 다니기 시작했고, 지난주에 괜찮은 집이 있어 계약을 했습니다. 전세가 정말 귀해서, 그나마 작은 평수를 더 줄여서 가는데도 전세금은 더 많이 들었네요. 아무튼 계약 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7월중순 전에 이사를 가려고 하며, 정확한 날 잡히면.. 더보기
그 길을 걷다. 그 길을 걷다. 일요일 오후. 날씨가 너무 좋아. 기차를 타고 싶어. 기차안에서 꼭 삶은계란이랑 사이다 사먹고 돌아오는 길엔 입석표를 사서 맨 뒷좌석 구석에 앉아야지. 기차를 타고 어디든, 어디로든 가고싶어. . . 8월 2일. 일요일. 남이섬. 더보기
입속이 너무 시려~ 냉면 냉면~ 더운 여름밤, 집에서 만들어먹는 냉면~ 냉면~ ...뱃살은 워닝~ 워닝~ -ㅅ- 더보기
다시 바람이 분다 연대에서 하기로 했던 공연이 갑자기 성공회대로 변경되면서 행여나 썰렁한 공연이 되지않을까 걱정했는데.. 공연시작 30분전에 도착했는데 정말 끝도없이 늘어서있는 줄..줄.. 줄 끝을 찾아가는데만 이십여분.. 몇시간이 넘게 기다린 사람들은 공연장에 이미 자리가 없다는 말이 들려도 자리를 비우지 않고 조용히 학교 안으로 들어가, 무대가 보이지도 않는 학교 곳곳에 자리를 잡고 앉아 보이지 않는 공연을 들으며, 사회자의 멘트와 출연자들의 노래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그를 그리는 사람들의 마음이, 큰 바람으로 다시 불기를 바래본다... 더보기
▶◀ 그 뒷모습, 목소리, 그리고 마지막 인사.. 5공청문회 1/2 5공청문회 2/2 작통권 연설 독도 연설 슬픔과 노여움- 노무현 대통령 연설 조선 건국이래로 600년 동안 우리는 권력에 맞서서 권력을 한번도 바꿔보지 못했다. 비록 그것이 정의라 할지라도, 비록 그것이 진리라 할지라도 권력이 싫어하는 말을 했던 사람은, 또는 진리를 내세워서 권력에 저항했던 사람은 전부 죽임을 당했다. 그 자손들까지 멸문지화를 당했다. 패가망신했다. 600년 동안 한국에서 부귀영화를 누리고자 하는 사람은 모두 권력에 줄을 서서 손바닥을 비비고 머리를 조아려야 했다. 그저 밥이나 먹고 살고 싶으면 세상에서 어떤 부정이 있어도, 어떤 불의가 눈앞에 벌어지고 있어도 강자가 부당하게 약자를 짓밟고 있어도 모른척하고 고개숙이고 외면했어야 했다. 눈감고 귀를 막고 비굴한 삶을 사.. 더보기
구글의 영작 실력 구글사전과 번역기를 구글 메신저인 지토크에 등록해서 사용하면 매우 편리합니다..(방법은 아래 링크에...) 구글 사전은 정말 유용하게 쓰고있구요. 번역기는 잘 안쓰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여유있다와 여유롭다를 각각 영작 시켰더니... Google... Cham Jalhetsoyo~ 아아.. 당장 뉴요커 친구에게 영문메일을 보낼 수 있을것같은 기분...-_-;; 지토크에 구글 번역기 등록하는 방법 -ㅅ- 더보기
구글을 이겼다 오바마도 아이폰을 쓸까 궁금해서 [오바마 아이폰]을 구글링했습니다. 그랬더니... ---------------------------------------------------------- CADIE의 끝말잇기 게임 (Beta) '오바마아이폰'을 입력하셨군요. 그럼 구글은 '폰트'라고 답하겠습니다. 검색창에 '트'로 시작하는 단어를 입력해보세요. ---------------------------------------------------------- 어라...-_- 이건 뭔가요; 트로 시작하는 단어 [트럭] 입력했습니다. ---------------------------------------------------------- CADIE의 끝말잇기 게임 (Beta) '트럭'을 입력하셨군요. 그럼 구글은 '럭.. 더보기
고기야 고기야~ 어서어서 익어서 소화잘되는 고기가 되렴~ -ㅅ- 더보기
아포가또를 만들자. 1. 에스프레소를 내린다. 2. 아이스크림을 준비한다. (떠먹기 좋은 넓은 컵이 좋다) 3. 커피를 들이붓는다. 완성. -ㅅ- 더보기
달콤한 거짓말 (2008) 몸개그의 달인 박진희 피리부는 소년 조한선 목이 길어 슬픈 남자 이기우. 올해 본 가장 사랑스러운 영화. (객관성따윈 없는 내맘대로) 평점 8점. 더보기
1724 기방난동사건 (2008) 1724 기방난동사건 돌 씹어먹는 천둥이가 킬리만자로의 표범 만득이랑 스트리트파이터4 한 이야기. 2008-12-08 17:07:50 (객관성따윈 없는 내맘대로) 평점 5점. 더보기
옥돌이의 첫 눈 밟기 눈이 온다. 흰눈에 찍힌 고양이 발자욱이 예쁘다.(눈오는날 고양이 발자욱)2008-12-07 21:33:26 이 글은 소드락님의 2008년 12월 7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더보기
수고했다 동수야.. 쌔끈(?)한 실버바디를 가진 은동수. 12개월 무이자 할부로 구매한 첫slr 카메라. 렌즈교환 되는 카메라에 일체형처럼 붙어있던 35mm 렌즈. 수많은 추억을 만들어주느라 몇년을 수고해준 동수(*istDS), 이제 이공이와 바톤터치~ 더보기
맘마미아! (2008) (다 좋았지만) 세가지 특히 좋았던 것. 1. 신나는 음악 2. 빛나는 바다 3. 귀여운 세 아줌마 :) (객관성따윈 없는 내맘대로) 평점 8점. 더보기
스크류바 샤베트~ 삐이삐이 꼬이고 들숙날숙한 스크류바를 사와서 냉장고에 넣는걸 깜빡 -_-; 봉지 안에서 출렁이는 스크류쥬스를 그냥 버릴까 하다가, 혹시나 하고 머그컵에 붓고 냉동칸에 넣어뒀더니... 스크류 샤베트바가 되었어요 ㅇ_ㅇ 좀더 아삭하고 색다른 맛..이었음; 촬영협조 레뷰컵 -ㅅ- 더보기
매트의 세계여행, 그리고 남대문... 와... 이사람 아직도 이러고 있네.. 약간의 부러움을 담은 즐거운 마음으로 보다가 갑자기 가슴이 턱... 아아... 남대문 ㅠ_ㅠ 매트의 세번째 세계여행 요약영상에서 한국이 두번이나 등장하는데 첫번째는 유일하게 같이 춤을 추지 않는 사람이 있는 판문점. 두번째는 이제는 남아있지 않은 국보1호 남대문이다. 더보기
시청광장 촛불집회 다녀왔습니다. 5월 31일 토요일 시청광장 촛불집회 다녀왔습니다. 7시쯤 시청역에 도착해보니 이미 인산인해더군요. 시청역 광장은 물론 주변 인도까지 전부 시민들로 가득했습니다. 아이와 함께 나오신 부모님들이 굉장히 많았구요. 촛불집회는 듣던 그대로 정말 '평화시위'였습니다. 좁은 광장에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였는데도(주최측에선 10만명이라고 하더군요) 들어가지 말라는 잔디밭 안으로 들어가는 사람은 한사람도 없었고, 이동할때는 주변 쓰레기까지 다 줏어서 가셨습니다. 시청역 광장쪽에 간신히 한자리 잡고 앉아서 자유발언 하시는 시민들 말씀 들으며 박수와 환호를 보내 드리다가, 해질때쯤 경복궁 쪽에서 부상자가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쪽으로 이동하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잠시 후 이동을 시작했는데, 진행로가 전경차로 다.. 더보기
대한민국헌법 제1조 대한민국헌법 제1조 ①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②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 법대로 하자. 법대로. 더보기
다음곡. 많이 들은 노래는 지겨워서 넘기고 처음 드는 노래는 잘몰라서 넘기고. 가요는 가사가 유치하니까 넘기고 팝송은 가사를 못알아들어 넘기고. 조용한 노래는 간지러워서 넘기고 시끄러운 노래는 귀아파서 넘기고. 다음곡 삑- 다음곡 삑- 삑-삑-삑-삑-삑... 뭐 그냥, 음악 듣기 싫은 날도 있는거지. 더보기
정독도서관에 가다. 더보기
Nine Inch Nails (NIN) 새 앨범 무료 공개! 트렌트 레즈너의 원맨밴드 Nine Inch Nails (NIN)가 홈페이지에 새 앨범을 공개했습니다. 놀랍게도 다운로드는 물론 DRM까지 모두 'FREE'입니다. ㄷㄷㄷ 돈을 내고 받을 수 있는 디럭스 버전도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는 무료로 다 받을 수 있습니다. 복잡한 절차나 인증같은것도 전혀 없이 프리다운로드 선택한 뒤 이메일 주소만 적으면 다운받을 수 있는 링크가 날아옵니다. 다운로드 페이지 : http://ghosts.nin.com/main/order_options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잇는 버전에는 고음질(320k) 음원 9곡과 앨범 아트(PDF 12메가)가 제공됩니다. 레즈너훃 대인배 - _-)=b CD 국내 라이센스도 얼른 나와주길~ 더보기
인디언 속담 하나. . . . "When you were born, you cried and the world rejoiced. Live your life so that when you die, the world cries and you rejoice. " . . . "당신이 태어났을 때, 당신은 울고 세상이 기뻐했다. 당신이 죽을 때, 세상이 울고 당신은 기뻐할 수 있도록 살아라." - 인디언 속담 - 더보기
참 안타깝긴 합니다만... 저보고 어쩌라구요;; 더보기
도로로 보고 왔습니다. (일본영화) 주말에 바르게살자 볼때 도로로를 극장광고로 보고 썩 볼만할듯 보여서 개봉하면 봐야겠다 생각하던차에, 운 좋게도 시사회를 양도받게 되어 부랴부랴 퇴근해서 보고 왔습니다. 보고 난 후의 느낌은.. 아쉽게도.. 개봉한 다음 돈주고 봤으면 후회할 뻔 했습니다; 소재도 흥미롭고, 캐스팅도 좋았는데, 영화는 기대이하더군요. 특수효과 엉성한건 봐주겠는데, 이야기 전개가 너무 뻔하고 지루합니다. 쓸데없는 장면과 대사는 너무 길고, 정작 흥미로운 장면은 후다닥.. 거기다 중간중간 회상장면이 잦아서 이야기 흐름을 자꾸 끊기까지.. 영화가 거의 2시간20분쯤 되는데 한 50분쯤 덜어내고 깔끔하게 90분짜리로 만들었으면 훨씬 볼만했을것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편집이 참 아쉬운 영화였습니다. :) 원작 : 만화 도로로 - 일본.. 더보기
맛있는 고기 도적 대학로점. 칼삼겹 2인분. -ㅠ- 더보기
리조트 관련 스팸전화 걸어주신 '바쁜' 직원분께 드리는 글. 토요일 출근해서 밥먹고 들어와 잠깐 쉬고있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습니다. 받아보니 여자분이 리조트 이벤트 당첨됐는데 이통사 요금고지서를 통해 보내드린 당첨안내장을 받았냐고 물어보더군요. 뻔한 전화구나 싶어서 그냥 끊을려다가, 배불러서 기분도 좋고 사무실에 상사도 없고 해서 친절하게 그런거 받은적 없다고 대답을 해줬습니다. 그랬더니 그럼 직장으로 보내줄테니 직장 주소를 알려달랍니다. -ㅅ- 오호라.. 이건 또 새로운 유형인가 해서 바로 끊지 않고 조금 더 들어봤습니다. 이통사 고지서를 통해 안내장을 보내다니 거기가 이통사냐 물어봤더니 이통사는 아니고 리조트 회사랍니다. 그럼 리조트 회사에서 내 번호를 어떻게 알았냐 이통사에서 알려준거냐 물어보니 너무나 당당하게 이통사한테서 번호를 넘겨받고 그러면 불법.. 더보기
득템! Greta벨트, ACG머니클립, 스킨푸드 스킨로션. 선화 벨트, 클립 고마워 :) 호동스킨도 고맙. CG65 vs *istDS 원래 급수가 다른 모델이긴 합니다만, 촬영환경도 결과물도 (당연히) *istDS의 승. CG65의 경우 조명이 어두우면 AF를 잘 못잡는 고질병이 있네요; AF가 느리기로 유명한 *istDS지만, 나름 빠르고 확실하게 잡아줍니다. 다만 CG65는 회전액정의 편리함 때문에 구도 잡기가 더 편했습니다. 더보기
당신이 사색[思索]에 잠겨있는 사이... 장이 안좋은편이라 출근길에 지하철역 화장실을 자주 갑니다. 이것때문에 지각도 자주 하고 -_-;; 오늘 아침에도 장의 신호을 느끼고 ㄷ모역 화장실로 뛰어갔는데 3칸짜리 화장실이 모두 다 차있고, 밖에 한분이 대기하고 있는겁니다. 하늘이 노래지는걸 느끼며 오만상 쓰면서 기다리고 있는데 한칸에서 물내리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그런데 이때! 먼저와서 기다리시던 그분이 저에게 먼저 들어가라고 양보를! 아! 이 아름다운 세상. 누가 서울을 각박한 도시라고 했던가.. 순간 그분이 성자처럼 보였습니다. 출근길 중간에 '내려야겠다' 결심할때는 이미 꽤나 급한 상황이라, 내리자마자 화장실로 전력질주하게 되는데 화장실이 만원이거나! 만원인 화장실에 줄까지 서있는 상황이면 이건 진짜 난감합니다. 그와중에 안에서 여유롭게 신문.. 더보기
Perfect Drug - Nine Inch Nails 퍼펙트 드럭(Perfect drug) 천재 뮤지션 트렌트 레즈너(Trent Reznor)의 원맨밴드인 나인 인치 네일스(Nine Inch Nails)의 곡들 중 가장 좋아하는 곡입니다. (비트가 정박과 엇박을 넘나들때마다 닭살들이 돋느라 피곤해하는..) 이 곡은 NIN의 정규앨범이 아닌 데이빗 린치 감독의 난해한 영화 Lost Highway OST에 수독되어 있으며, OST는 데이빗 보위, 마릴린 맨슨, 람슈타인, 스매싱 펌킨스 등등 쟁쟁한 뮤지션들이 참여한 명반입니다. 영화OST임에도 뮤직비디오는 영화 영상이 아니라 별도의 영상으로 만들어졌는데 (이 천재는 음악뿐 아니라 독특한 비주얼 크리에이터로도 유명합니다.. 세상은 불공평), 뮤직비디오의 영상도 수준급 작품입니다. (국내 여성댄스그룹이 자신들의 뮤.. 더보기
이안씨 성공했네요. . . . . 자주 가는 커뮤니티 사이트에 이름이 많이 보이길래 검색해보니 어제 토론프로에 나오셔서 전거성님과 한판뜨는 과정에서 무리수를 두신 모양이네요; 그 결과는 놀랍게도! 음식남녀, 와호장룡, 헐크, 브로크백 마운틴의 이안감독을 한구석 동명이인 목록으로 버로우 시켜버리는 유명세를.. 덜덜.. 어쨌거나 연예인들이 자주 말하는 '악플보다 무플이 더 무섭다'는 말이 사실이라면 엄청난 대성공을 거두신거 같습니다. -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