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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을 사용하는 블루투스 헤드셋, Blank BT-S10




블루투스 헤드셋 BT-S10 입니다.

일반적인 헤드셋 형태가 아니라 이어폰을 꼽아 쓰는 형태로, 정확히 말하면 블루투스 사운드 중계기(?)라고 해야하려나.
헤드셋에 비하면 보관/착용이 약간 불편한 반면,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겠네요.
회사 직원에게 "이어폰을 꼽아 쓰는데 뭐가 무선이에요?" 라는 질문을 듣고 잠깐 고민에 빠지기도 했습니다만,
사용해보면 [기기에서 부터 연결된 선이 없다]는게 생각보다 많이 편리합니다.
실내에서 스피커에 연결하고 폰을 편하게 사용하면서 무선으로 음악을 듣는 등의 활용도 가능할 듯.

사진은 아이폰4로 찍었는데 번들 이어폰에 왕건이 먼지가 붙어있네요.
좀 닦고 찍을껄,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아서 몰랐습니다.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아래 적겠습니다.)

Blank는 아이리버에서 나온 휴대폰 악세사리 브랜드라고 하네요.
제품 디자인은 무난한 편입니다만, 포장 디자인은 특이합니다.
완전 밀봉되 있는 상태에서 윗부분을 꺾어 앞면을 통째 뜯어내는 방식이라 뜯는 재미도 있고 새제품이라는 신뢰감도 있어요.




사이즈 비교를 위해 오백원씨 옆에서 한컷.
사이즈와 무게는 만족스럽습니다.
무게는 이어폰을 귀에 꼽은 상태에서 클립이 빠져 달랑거리고 있어도 금방 알수 없을 정도(?)로 가볍습니다.




뒷면입니다. 클립은 집게형이 아니라 고정되 있는 틈에 그냥 끼워넣는, 말 그대로 클립형입니다.
아래 구멍은 마이크. 전화통화시 사용합니다.
아이폰4와 패어링해서 사용하는데 화면에 폰과 블루투스 어느쪽으로 출력할지 옵션이 추가됩니다.
음악 들을때 말고 전화 통화시에도 나타나서 선택 가능해요. 통화 감은 듣기/말하기 다 괜찮습니다.




번들 이어폰은 커널형인데 좀 에러라고 생각되는게 줄이 긴 형태입니다.
마이크가 있어 입 가까운 곳에 집어 쓰게 되는데 긴 줄은 좀... 짧은줄 이어폰을 따로 구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구성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만, 뭐 취향일수도 있으니.


급 결론)
페어링 잘 되고, 하루 출퇴근 충분히 버텨 줄 정도의 배터리 되고, 무난한 디자인에 가벼운 무게의 괜찮은 제품입니다.
이어폰은 짧은줄 옵션이 추가되면 좋겠네요.